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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등 총 35조 규모 경기도 21개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44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이다.

 

경기도가 지속 필요성을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국토부는 경기서부와 서울 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구간을 변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송도~마석)과 연계해 여의도·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여건 개선을 고려해 당초 공청회 당시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도는 지난 4월 22일 열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공청회 이후, 국토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김포-하남)등 미반영 사업의 필요성을 지자체간 상생협약, 주민서명 운동, 방문협의 등을 통해 지자체 의견을 모아 지속 건의해왔다.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은 사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로 철도 사업이 진행된다.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7월 초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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