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초등학교 통학로에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 시설인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2021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해 확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인도와 높이를 같게 하여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 배려자가 수월하게 이동하도록 하고, 통행 차량의 감속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더욱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가 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위주로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AAS (경찰청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