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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경남에 0-2 패배…5경기 무승

백성동·윌리안에 연달아 실점
경기 앞서 차기석 선수 추모 시간 가져

 

부천FC1995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워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백성동과 윌리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졌다.

 

지난달 13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부천은 이번 패배로 5경기 무승(3무 2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 중이던 경남은 무승행진을 끊고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지난 13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 차기석 선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초반 부천은 경남의 중원을 강하게 압박, 빌드업을 방해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중원이 막힌 경남은 측면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부천 한지호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상단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경남FC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수비 과정에서 안태현이 경남 백성동에게 반칙을 범해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백성동이 파넨카킥으로 성공시켰다.

 

전반을 0-1로 마친 부천은 후반 킥오프 1분 만에 윌리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남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후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서 노마크로 찬스를 맞은 윌리안은 왼발로 밀어 넣었다.

 

부천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중점을 두며 날카로운 모습을 몇 차례 보였으나 경남 수비의 육탄방어와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부천FC1995는 경남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수문장 최철원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추가시간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부천은 경남에 0-2로 패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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