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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긴급대책 추진

 인천시 강화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우량은 99㎜로 평년보다 236㎜ 적다. 반면에 일조시간은 199시간으로 평년보다 38시간이나 길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관리와 땅 마름을 피하기 위해 농업용수가 평소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관내 저수율이 50% 수준으로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폭염에 따른 자연 증발에 대응해 저수율 관리가 시급하다.

 

이에 군은 한강물 공급을 위해 양수장 17곳을 풀가동해 한강물 공급량 최대 수준인 하루 3만 6000톤을 유지하고 있다. 또 기존에 설치를 완료한 한강물 공급관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읍·면별로 물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급 지역에 단계적·우선적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전 지역 한강물 공급을 위해 조성 중인 송수관로 5.2km, 저류지 1곳의 조기 준공을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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