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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서열람 쉬워져

‘경기기록정보센터’ 조성하고 전문관리기관으로 등록
토지 등 중요문서 8만건 국가기록원 안가고 확인가능

앞으로 주민들은 중요문서 열람 시 국가기록원에 가지 않고 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보존연한이 20년 이상인 8만여건의 중요문서를 국가기록원으로 보내지 않고 직접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기록정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공공기관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센터를 ‘지방기록물 전문관리기관’으로 등록하고 20년 이상, 영구?준영구 문서를 도가 직접 관리에 들어간다.
그동안 중요문서 열람을 위해 대전이나 부산에 있는 국가기록원을 찾은 주민들은 직접 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또 주민들은 중요문서에 대해 행정정보공개 신청을 할 경우 관련자료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기록정보센터’는 올해 말까지 (구)경기개발연구원 부지 380평(지하1층, 지상2층)에 설치되고, 20년 이상 된 문서 8만4천210건과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오던 5만건 등 모두 13만4천210건의 문서가 보관된다.
도는 올해 기록정보센터 설치와 시설 및 인력 확충을 위해 7억7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 밖에 도는 오는 2006년부터 작성된 문서를 바로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도가 보관하고 있는 문서는 종이 33만1천788권, 전자 66만7천70건, 시청각 9만3천262점이며 20년이상 중요문서 8만4천210건에 대해서는 스캔이나 광파일로 D/B를 구축해 일괄 관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이 단 한건의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먼 곳까지 가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록정보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문서열람이나 행정정보공개 요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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