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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평화의 소녀상, 1년 만에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추진위)는 작년 8월 14일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마당에 임시 건립하고 임시 제막식을 가진 평화의 소녀상을 오는 14일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 건립하고 비대면으로 제막식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포천 평화의 소녀상은 당초 공공부지에 설치할 것을 추진위는 원했지만, 포천시와의 협의가 원활히 되지 않아 포천나눔의집 마당에 임시 건립하게 됐다.

 

이후 추진위는 작년에 결국 성사되지 못했던 포천시와의 협의를 재개, 많은 포천시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소인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하기로 협의하면서 이달 14일 오전 11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에 이전 건립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2019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발대식을 가지고 출범했다. 항일의병운동의 중심이자 남북 협력의 길목으로 평화의 도시를 희망하는 그 상징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포천에서 일본군 위안부 어르신들의 명예의 회복, 왜곡된 역사의 정립,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고 평화를 염원하는 활동을 통해 평화, 인권, 생명,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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