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날로 늘어나는 해외 판매 제품에 대한 고객 서비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내에 글로벌 CS 스튜디오를 지난 26일 오픈했다.
글로벌 cs 스튜디오는 생산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해외 서비스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cs스튜디오는 화상을 통한 해외 서비스 인력 품질 교육은 물론 전세계 가정의 삼성제품 고장시 수원에서 원격으로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세계에 나가있는 삼성전자 서비스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제품의 고장에 대해서는 서비스맨 화상통신기를 삼성전자는 글로벌 cs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기존 해외 서비스 인력들을 모아 한자리에서 집합 교육 형태로 진행하던 과거의 서비스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웹기반의 원격 기술교육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격 cs 스튜디오는 해외 고객의 집에서 발생한 고장에 대해 해외에서 수리가 안 돼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길 경우 화상으로 수원에 실시간 위성 전송이 가능해 해외에서도 서비스는 역시 삼성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해외품질 보증그룹 박형준 차장은 "이번 글로벌 CS 스튜디오 오픈은 현지채용인들의 부족한 기술로 인해 자칫 야기될수도 있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나 소비가 불만등의 문제를 수원 본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제가 열렸다는 의미와 함께 서비스 인력 실시간 적기 교육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수리율 개선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생산량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해외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비만도 연간 5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