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학대노인을 위한 전문 보호기간을 운영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0월부터 학대받는 노인을 위해 ‘학대노인예방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설치비와 운영비로 1억여원을 마련하고 도 단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센터는 우선 3명의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전화 운영을 통한 신고접수 및 현장 조사, 응급보호 조치 기능을 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노인 일시 보호실도 설치, 운영한다.
또 피해노인과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학대예방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학대사례판정위원회를 설치해 사례관리 및 상담통계로 노인보호에 나선다.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한 노인여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이 해당되며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서를 접수한 후 5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최종 선정된다.
희망하는 시설은 신청서류를 갖춰 경기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031-249-2553)로 문의한 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