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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 ‘GE의 혁신 DNA'

 

◆GE의 혁신 DNA/임채성·임재영·손현철 지음/호이테북스/288쪽/1만5000원

 

4차 산업혁명 시대, GE가 도전하는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떤 모습인가?

 

먼저 GE에 대해 설명하자면, 발명왕 에디슨이 창업한 회사로 130여 년간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1981년 취임한 잭 웰치는 ‘세계의 경영인’이라 불리며 화려한 성과를 자랑했고, 6시그마·e비즈니스·세계화 등의 전략으로 GE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그의 퇴임 이후 주가와 시가총액이 하락하면서 실패한 기업으로 인식됐다.

 

이 책은 GE가 정말 몰락해서 대중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미래의 생존과 먹거리를 위해 ‘디지털화’에 초점 맞추고 있는 GE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GE는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산업 인터넷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시작한 기업들 가운데 자신의 발자국을 공개한 최초의 기업”이라고 소개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무엇일까? 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전통적인 구조에서 디지털의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재까지 경영학 분야의 기업 사례 및 논문, 시사 잡지, 보고서,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GE만큼 자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노출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과정들이 수많은 기업에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저자들의 믿음도 이 책에 담겼다.

 

GE의 임원 연수 현장을 방문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1장 경영 혁신의 역사를 써 내려간 GE ▲2장 디지털화에 도전하고 있는 GE ▲3장 GE의 인터넷 비즈니스 과제와 해법 ▲4장 GE의 새로 일하는 방식, 패스트웍스 ▲5장 빠른 대응을 위한 수평적 조직화 ▲6장 GE의 혁신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등으로 꾸며졌다.

 

저자들은 기업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논하는 것이 아닌, 지난 10년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지속적으로 질문하며 대응해온 GE의 여정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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