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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영화] “극강의 체험 공포” 김강우→김소혜, ‘귀문’서 무슨 일이?

폐쇄된 수련원에서 떠도는 괴담

 

귀문

장르 : 공포

감독 : 심덕근

출연 :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들어온 자 나갈 수 없다!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25일 개봉한 심덕근 감독의 영화 ‘귀문’은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매년 자살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련원이 문을 닫은 채 수년간 방치되고, ‘귀문’에 대한 괴담이 돌기 시작한다.

 

또 다른 수련원으로 향하는 통로인 ‘귀문’이 열리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귀신과 인간의 공간이 하나가 된다는 괴담이다.

 

이에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김강우)은 저승과 이승의 ‘귀문’을 열고 과거로 돌아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고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귀사리를 찾는다.

 

 

때마침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수련원에 들어간 호기심 많은 대학생 혜영(김소혜), 태훈(이정형), 원재(홍진기)도 귀문에 들어서면서 기괴한 공포와 마주하게 된다.

 

심덕근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의문의 죽음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인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실제 폐건물 안에 들어간 기분을 느끼며 함께 사건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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