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택, 오산 등 남부권 5개 지역 16개 환경단체 대표들은 30일 손학규 경기지사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의동 행정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교산 녹지축 훼손과 도로·주택건설에 따른 생태계 파괴 방지, 평택호 및 4대 하천 수질개선 등을 요구했다.
손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쾌적한 삶의 환경조성을 위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환경공영제를 실시해 환경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의동 개발로 광교산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도 차원에서 조속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