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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상자 2억' 인출은행 확인

<속보>'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거액의 현금이 인출된 은행 한곳을 확인, 현지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본보 9월1일자 12.15면>
경찰은 현금다발을 묶는데 사용된 종이띠에 찍힌 금융기관 이름과 은행원 도장을 분석한 결과, 현금 2억원 중 상당액이 모은행 광주시 월산동지점에서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해당 은행에서 거액현금 입출금 내역서와 폐쇄회로TV를 압수수색해 인출자를 쫓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현금 2억원을 담은 스티로폼 굴비상자 2개에 대한 지문감식을 벌여 식별 가능한 지문 40여개를 채취, 경찰청 본청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경찰에 현금이 도착하기 전 돈에 손을 댄 이들이 워낙 많아 감정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는 형편이다.
경찰은 이밖에 현금을 전달받았던 시장 여동생이 사는 아파트의 CCTV 녹화 테이프 24개를 확보,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승강기가 아닌 지하 주차장에만 CCTV가 설치돼 있는데다 확보된 테이프 속 화면에서도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치 못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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