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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이상 인천시 관급공사 발주내역 조사

통화기록 조사, 인천시장과 주변으로 확대

<속보>'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7일 인천시청으로부터 인천시 관급공사 발주내역서를 넘겨 받아 분석중이다.
<본보 9월7일자 15면>
경찰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취임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공사비 규모 50억원 이상의 공사 31건과 관련있는 업체들의 현황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시장 여동생의 지난달 말 통화 기록을 통신회사로부터 제출받아 상자를 전달받기 전에 시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안 시장 여동생이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지난달 28일을 전후해 안 시장이 누구와 통화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검찰로부터 안 시장의 휴대폰 통화내역 조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조만간 통신회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안 시장 외에도 안 시장의 가족, 비서진, 운전기사 등 최측근 10여명에 대해서도 휴대폰 통화내역 조사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경찰이 통신회사로부터 받는 자료에는 통화내용은 포함돼지 않지만 발신 및 수신 내역과 상대방의 이름, 요금청구 주소 등이 포함돼 있어 수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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