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에 내일까지 최고 20㎜의 비가 더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남부지역에서 많은 비를 동반했던 저기압이 서해상에 상륙하면서 내일까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수원, 이천, 성남 등 도내 지역에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한 두 차례 비가 내린 뒤 13일 오후부터 비가 갠 후 동두천 16도, 이천 17도, 수원 18도 등 아침 최저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현재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전해상에 풍랑주의부가 발령됐다.
한편 대만 북동부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하이마'가 북상 중에 있어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