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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노후 도심에 자율주택정비사업 착공

 

포천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신읍동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주택을 공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지난 24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소유자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노후주거지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택은 신읍동 173-44번지 일원 부지 1707㎡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300㎡ 규모로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투룸 구조의 공간 등 최근 공유주택의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포천 신읍동은 포천시청 등의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도시재생이 필요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착공하는 주택이 공급될 경우 인근 청년 근로자의 유입으로 도시재생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합의체 대표인 구준서 씨는 “서울 등 대도시권에서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되었지만 실제로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방 소도시는 각종 지원정책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라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지방소도시에서도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길환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른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신읍동 도시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신읍동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지역으로 선정돼 정주환경 재생, 지역경제 재생, 문화예술 및 주민공동체 재생이라는 목표로 2023년까지 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으로, 어울림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지원, 특화가로 조성, 골목식당 업그레이드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단위사업이 추진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