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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켐퍼스와 테마파크 조성' 주장 제기

정명근 대표 "자족기능 확충 및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 커"

 

 

 

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 개발지로 묶인 화성진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전을 협의중인 기산동 경기도 소유의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자료를 통해 " 진안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인력 육성 캠퍼스와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진안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지고 도시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대표는 "3만 7000㎡에 달하는 경기도 농기원 부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인 진안신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연구 장소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적 기능을 높여 새로 조성되는 진안신도시가 자급 신도시로서 정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테마파크를 유치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반도체의 원리와 기능을 쉽게 배우는 학습과 체험의 장을 만들고, 반도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체험 등으로 구현해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경기도, 삼정전자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화성시 주도하에 대학유치 등 산학협력 방안을 내놓을 경우 상기 계획은 조속히 실행될 수 있으며 이를 관광 자원화한다면 반도체 강국을 대표할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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