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음 달 28일까지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대·중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 오픈 브릿지(Open Bridge)’는 경기혁신센터가 국내외 대·중견 기업과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매칭데이’ , ‘밋업데이’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수요 기업과 사업화 협력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공모로 선정하고, 해당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매칭데이는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과 협업 매칭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빠르게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BMW 그룹 코리아, 대교,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진행했으며 424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55번의 1차 미팅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협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센터 직접 투자 검토 및 투자사 연계, 사업화 자금 지원, 보도자료 등 홍보 지원, 클라우드 크레디트 제공 등을 검토를 거쳐 지원한다.
밋업데이는 경기혁신센터 추천을 통해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한다. 경기혁신센터 내 기존 보육 기업과의 매칭을 거쳐 빠른 사업화 협력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해 25건의 사업화 연계를 성사시켰다. 연계 협력은 사업 계약 체결, 기술 검증(PoC) 진행, 전략 투자, 마케팅·판로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그동안 경기혁신센터는 전담 기업 KT와 2016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누적 90건 이상의 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기업 모집 상세 내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