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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나가신다…한국민속촌 ‘새해가 왔어흥’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왔어흥’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임인년 호랑이 소재의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별 전시 ‘호랑이의 숲’과 ‘호랑이의 굴’에서는 호랑이와 관련된 민속을 재현한다. 호랑이의 숲에는 나무로 된 호랑이 조각과 조선 시대 호랑이를 잡기 위한 호랑이 덫, 벼락틀이 전시된다.

 

호랑이 굴 체험은 속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에서 차용했다. 호랑이굴에서는 호랑이를 쫓기 위한 여러 농악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설빔 입고 세배하기, 임인년 한 해 운세를 점치는 토정비결, 올해의 복 담기 등 명절 전통을 즐길 수 있다. 토정비결은 오직 신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체험이다. 설날 당일에는 민속촌 정문에서 방문객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초 고사를 진행한다. 우리 전통 놀이 ‘지신밟기’를 공연해, 가정의 다복을 기원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정월대보름 체험 부럼 깨기와 장승제를 선보인다. 13일에는 정월 행사 기간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관람객의 소원을 하늘로 피워 올리는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이외에 꽁꽁 언 지곡천에서 짜릿한 빙어 낚시와 얼음 썰매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임인년 맞이 특별 이벤트 ‘호야와 함께 가족 할인’를 준비했다. 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자유이용권 최대 40% 할인 혜택 제공 및 한국민속촌 호랑이 캐릭터인 ‘호야’ 인형을 선물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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