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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SUV, 전기적 문제·화재 가능성 '79만대' 리콜

 

닛산 로그가 전기 문제와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된다.

 

닛산 북미법인은 차량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2014년~2016년식 로그SUV 차량 79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AS)는 미국 현지 판매 차량 68만 8946대에 대한 리콜을 주문했고, 닛산은 캐나다에서 추가로 10만 4464대의 차량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닛산이 NHTSA에 제출한 결함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운행 중인 닛산 로그SUV의 운전석 하단에서 전기 커넥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석 하단 전기 커넥터에 물과 소금이 고일 경우 커넥터의 접착 테이프에 흡수돼 부식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정전이나 화재까지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전동 윈도우와 시트가 작동하지 않거나 차량 배터리가 조기에 방전되는 등 다른 전기적 문제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닛산 로그는 휠 암나사너트, 연료 호스 누출 우려, 용접 불량으로 인한 시트 백시트백 문제 등으로 지난해 4차례 리콜 조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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