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경기도박물관 명품선Ⅱ’ 도록을 간행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앞선 2004년 주요 소장품을 선발해 종합도록을 간행한 바 있다. 이번 ‘명품선Ⅱ’는 종합도록 간행 이후에 구입·기증·위탁된 24600여 점을 중심으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을 엄선해 수록했다.
‘명품선Ⅱ’는 초상화와 서화, 고문서, 도자기 등 총 7장으로 구성했고, 167점의 소장품을 수록하고 있다. 개별유물의 사진을 최대한 확대해 생동감을 주도록 했고, 해설목록을 따로 실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명품선Ⅱ’는 박물관 뮤지엄숍과 온라인 지뮤지엄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 pdf파일로도 공개할 계획으로, 도민들이 경기도의 보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박물관 서비스의 일환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의 유일한 종합박물관으로 35500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88%를 차지하며, 국보 1점, 보물 45점 등 중요 문화재 총 297점을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