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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완석 총감독, 3회 연속 종합우승 반드시 달성

서울시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으로 전력 강화
우리도 신인선수 발굴 등으로 전력 누수 차단 총력
장애인체육 선도하는 도장애인체육회 진면목 보일 것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200명의 선수단이 이끌고 참가하는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쟁시·도인 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 등으로 전력을 강화했지만 우리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단 운영을 해온 만큼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7개 전 종목에 입상해 2020년 기록한 24,024점을 넘어 총 2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게 목표”리며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이 예상되고 남녀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서는 준우승, 아이스하키에서 3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이어 “장애인 동계 종목은 계절의 특수성으로 평소 훈련을 접하기 어려워 선수층이 매우 얇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도는 대회 3연패를 위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일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쟁시·도인 서울시로 이적해 전력 누수가 있었지만 신인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온 만큼 우승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총감독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지만 우리 도는 상시훈련으로 전환해 상반기, 하반기 2회 상시훈련을 진행했고 특히 남녀 청각컬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종목의 선수 발굴과 집중훈련으로 전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오 총감독은 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자랑스러운 경기도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모두 원하던 성적을 얻어 선의에 경쟁을 즐기는 체전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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