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소아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3곳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아병상 628개를 추가 확보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특수병상 현황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류 국장은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에 대해 “6개월 이상 11세 이하 소아환자를 위하여 대면진료 및 입원치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며 “지난 한 주 동안 13개소가 지정돼 소아병상 628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도내 소아 병상은 총 880개가 확보됐다.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화성 동탄성모병원·센트럴아동병원 ▲오산 서울어린이병원·웰봄병원 ▲남양주 하나소아청소년·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원 ▲고양 원흥아이제일병원 ▲김포 아이제일병원·한강아이제일병원 ▲광명 아이원병원 ▲파주 브이아이씨365병원·미래아동병원이다.
류 국장은 “경기도는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아, 분만, 투석 등 특수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