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영어마을과 외자유치가 국제무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영국 BBC는 지난 6일 최근 개원한 안산영어마을을 소개하면서 지방정부가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지난 8월 23일 개원한 영어마을에 대해 "경쟁이 심한 한국사회에서 영어는 성공의 열쇠로 인식되고 있다"며 "서울 근교 영어마을(안산)에 가서 아무런 시험도 치르지 않은 채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하는 영어공부에 아이들이 흠뻑 취해있었다"고 밝혔다
또 "영어마을은 한국어 외에 추가로 영어를 한국의 제2의 공식 언어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은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글로벌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BBC와 인터뷰를 통해 "세계화는 국제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세계화 없이는 여타 국가들과 경쟁할 수 없고 세계화만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