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가 환경과 조화된 생태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또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정보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상시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된다.
경기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광교테크노밸리 개발계획구상(안) 발표하고 내년 6월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도의 개발계획구상안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 신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 내 바람통로와 '열섬차단벨트'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또 그동안 광교산 녹지축 훼손 문제로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었던 점을 감안해 도시 내 생태연결로와 물순환시스템 등을 구축해 내년 6월 개발계획 승인 전 세부 방침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화 전략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접속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City) 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교테크노밸리는 인근 첨단산업단지와 행정타운, 신도시 어느 곳에서도 온라인으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첨단 정보신도시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