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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인프라'가 가장 큰 걸림돌

산업입지 및 인프라구축 지원 요구 쇄도, 자금난도 심화

경기도내 기업들이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인프라 부족'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만들기' 일환으로 분야별·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산업입지 및 인프라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올해 도가 실시한 간담회 결과 분야별로 총 103건의 어려움이 접수됐으며, 이 중 공장설립 입지와 인프라 부족에 따른 경영 어려움이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장설립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난 지원도 16건으로 실제 보증지원은 늘었지만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소수에 불과했다.
이어 공장과 설비를 갖췄지만 기술이나 인력부족으로 공장가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데서 오는 어려움도 12건이 접수됐으며, 도로나 상하수도 등 인프라구축 미흡도 12건이 접수됐다.
이어 외국인투자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제지원도 7건이나 접수, 일방적인 외투기업 지원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장설립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사전검토제'를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 보증도 42%에서 60%로 확대했다.
기업의 자금지원 규모를 7천1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협동화사업에 대한 세제도 완화했다.
도는 앞으로 기업들의 경영여건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기업육성지원조례'를 연내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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