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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고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준우승

남고부 결승에서 양구고에 0-3 敗
지난해 이어 우승 도전했으나 ‘2연속 준우승’

 

서인천고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인천고(감독 송길호·코치 김정훈)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차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 1복식) 결승에서 강원 양구고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했다.

 

서인천고(한범한․최성규․이웅비․박성진․김민재․박찬별)는 앞서 8강에서 영남고를 3-0으로 물리쳤고, 전북체고와의 4강전에서도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인천고는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결승상대인 양구고를 만나 고전했다.

 

이날 서인천고는 1단식에서 김민재가 문주원을 만나 0-2(4-6 0-6)로 패한 뒤, 2단식에서 박성진이 김세현을 상대로 0-2(1-6 1-6)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3단식에서도 박찬별이 김민준에 0-2(0-6 2-6)로 졌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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