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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토지거래 해마다 증가

2001년 2천200만㎡에서 2003년 2천937만㎡ 증가
일부 시·군 각종 토지거래 규제로 급감

극심한 경기불황에도 경기도내 토지거래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토지거래(면적기준)는 2001년 2천208만㎡(2만4천133필지), 2002년2천593만㎡(2만8천930필지), 2003년 2천939만㎡(2만9천449필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현재 거래량은 벌써 2천471만㎡(2만3천247필지) 3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로 보면 화성이 701만㎡(6천724필지)로 가장 많은 거래를 보였으며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용인이 233만㎡(3천250필지), 고양 19만㎡(1천471필지), 안성 152만㎡(946필지), 하남 127만㎡(674필지) 순이다.
그러나 양평은 지난해 216만㎡(2천384필지)에서 올해 92만㎡(1천377필지) 거래량이 급감했으며 가평도 133만㎡(1천297필지)에서 64만㎡(854필지), 포천은 158만㎡(2천63필지)에서 100만㎡(1천276필지)로 각각 감소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농지전용에 따른 공장건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토지·산림형질변경 등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도 고위 관계자는 "일부 시·군별로 거래량이 증감했지만 전반적으로 토지전용이 많아 거래량이 늘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법전용이나 거래를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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