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찰, 18명 사상자 화성 화일약품 공장 화재 사건 합동감식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합동감식
아세톤 등 화학약품 보관된 3층 중심 진행

 

경찰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화일약품 공장 폭발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7명과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다.

 

이날 감식은 발화지점과 발화 원인 파악에 초점을 두고 아세톤과 톨루엔 등 화학약품이 보관된 3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이 화재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추정한 곳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건이 아세톤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유증기가 폭발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춰 감식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늘 합동감식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쯤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