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재난본부 신임 본부장 직무대리에 조선호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이 부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흥교 소방청장이 입찰비리로 직위해제됨에 따라 남화영 전 소방재난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소방청장 직무대리)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조치다.
조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 8기로 소방조직에 발을 들인 뒤 마포소방서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실,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충남소방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또 국민의 생명보호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0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신임 본부장은 “빈틈없는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완벽한 현장 대응에 임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