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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북부지역 확실한 의료서비스 제공해야”

“병원 적자 지속…의정부병원 조속히 확정해야”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주‧의정부2)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지역 내 이전·신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북부지역 도민의 의정부병원 진료 의존도는 매우 높다. 그러나 실제 급성기 병상은 도의료원 중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올해로 건축된지 44년이 지났다”라며 “현재 16개 진료과목, 203개 허가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0개 병상은 정신과 폐쇄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정부병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은 환자의 80% 이상을 진료했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투자하지 않은 병원의 낙후된 시설과 인력부족 문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만족을 주지 못하고 환자가 감소해 결국 병원경영이 적자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은 제대로 된 공공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병원의 지역 내 이전·신축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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