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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감] 김정영 “교통연수원, 북부분원 설치 현실적인 대안 필요”

운수종사자 교통사고 법률상담 위한 홍보 부족 지적하기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의원이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선 질의와 송곳 검증을 보여줬다.

 

김 의원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 행감에서 미온적인 북부분원 설치 추진과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사고 상담 업무의 홍부 부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년 교통연수원에 대한 행감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이 수원에 위치한 연수원 때문에 북부지역 주민의 불편을 알리고 북부분원의 설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도의회와 협의하고, 소통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협의한 사항과 북부분원 설치가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경기도교통연수원 관계자는 “분원 설치를 위해 교통국과 협의한 바 있지만 가장 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기 때문에 지역별·소규모로 지역의 강의장을 대관해서 출장 강의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VOD 교육이 운수종사자가 실질적으로 교육받고 있는지에 대한 연수원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사고 상담 업무의 홍부 부족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교통사고 처리를 위한 법률상담이 운수종사자들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등 만족도가 높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현재 연수원에서 유투브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지만 조회수 100회를 넘기는 컨텐츠가 없을 정도로 홍보가 부족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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