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22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하 최강자전)에 망공 작가의 ‘나의 보이소프렌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개최하는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또는 출판 경력이 없는 신인 만화가에게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우수상은 ▲야채광인 작가 ‘급발진 로맨스’ ▲우수상은 글비, 나우 작가 ‘학생만 하면 안 될까요?’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비한 작가 ‘상봉 서고에서 만나요!’ ▲스페트 작가 ‘괴물 의상실’ ▲노뱀 작가 ‘운명해주세요’ ▲제다 작가 ‘무제인간’ ▲최아서, 꿍베 작가 ‘일파만파’ 등으로 총 8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0만 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망공 작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는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며 “이렇게 수상을 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만화를 그리는 것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켜봐 주신 독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