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신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 지정

서류심사 및 현장 방문해 교육기관 선정
전문적 교육 제공 위해 운영 내실화 방침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신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27일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기관은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2곳, 중‧고 통합 2곳, 초‧중‧고 통합 2곳, 청소년한부모 2곳 등이다.

 

해당 기관들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에게 각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위탁교육기관 지정 이전 서류심사를 진행해 설립목적 적합성과 공공성 등을 살피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환경과 시설 및 운영상태 등을 살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담당자 연수, 컨설팅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학업중단 위기학생 증가 등에 대비해서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등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수요 및 지역의 특성과 접근성도 고려해서 지정했다”며 “지정한 위탁교육기관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안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