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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시내버스 화물차 들이받아…운전자 등 8명 부상

운전자 다리 끼는 등 부상…6명 병원 이송
졸음운전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포천에서 시내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해 승객 등 8명이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했다.

  

포천소방서는 14일 오후 11시 48분쯤 포천시 소홀읍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8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는 다리가 끼이는 등 부상을 입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또 승객 7명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 중 6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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