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원탑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스스로의 힘’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4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학교가 있다”며 탑동초를 소개했다.
이어 “탑동초 학급 규칙은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약 190일 자발적으로 등하교를 지도한다”며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민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탑동초의 자율적인 학교 운영이 학교 구성원 스스로가 학교의 주인이라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탑재된 수원 탑동초.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셨던 신승균 교장의 교육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스스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