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소방이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력 동원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청 동원령 2호 발령이 나자 소방관 등 인력 127명과 장비 49대를 동원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상황대책반과 현장지원반도 운영해 행정 및 동원소방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 일대 야산에서 전선 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오후 3시 30분 기준 주택 40동, 펜션 28동, 호텔 3동 등 총 71개소가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528명의 주민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사천중, 초당초교 등으로 각각 대피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