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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 5월 2일 서울서 개최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초대 헌액자 6명 트로피 증정
헌액자 과거 모습 담긴 특별 영상도 상영

 

한국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K리그 명예의전당’ 첫번째 헌액자로 뽑힌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헌액식이 5월 초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프로축구 40주년 기념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했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초대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에 최순호 수원FC 단장을 비롯해,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 선정됐고,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현대 감독이 뽑혔다.


또 공헌자 부문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출범 후 처음인 이번 헌액식에서는 각 헌액자들의 수상에 앞서 동료, 스승, 제자, 가족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추천사를 낭독하고 헌액자들을 소개한다. 각 헌액자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헌액자들에게는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이 기록된 헌액증서와 함께 명예의전당 헌액을 증명하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트로피에는 명예의전당 상징물이 각인된 순금메달이 박혀 헌액의 권위를 더한다.


5월 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헌액식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명예의전당 헌액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하나금융그룹,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하는 통합축구 발전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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