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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2지구 사업 청신호…8개월 묶인 동의안, 6월 시의회 상정

지난해 10월 보류된 구월2지구 동의안, 6월 15일 인천시의회 행안위서 통과될 듯
iH, 재정건전화TF 구성 등 시의회에 자구책 적극 설명
사업비 3.3조 중 75% 공사채 충당…단기간 재정 부담 불가피

 

인천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직결된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이 오는 6월 인천시의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시의회의 동의안 보류 결정 이후 8개월 여 만이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제288회 정례회에서 상임위를 열고 구월2지구 사업 동의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iH는 향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사업 확대, 인천시의 현물출자 부지 매각 등을 통해 적극적인 긴축재정을 펼쳐 부채비율을 관리하겠다고 행안위에 제시했다.

 

당초 행안위는 지난해 10월 구월2지구 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의 채무 리스크와 주택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동의안을 보류한 이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조동암 iH 사장 취임 이후 재정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iH의 자구책 마련이 이어졌고, 향후 사업 추진 시기 등을 고려해 이번 회기에서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iH는 이번에 동의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 중앙토지수요위원회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구월2지구 사업으로 공사의 단기간 재정 부담은 불가피하다.

 

구월2지구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모두 3조 2617억 원으로, 이 가운데 75.4%인 2조 3599억 원이 공사채 발행으로 충당된다.

 

지난해 iH의 부채 비율이 198.5%를 기록하며 전년(204.5%) 대비 6%p 줄었지만, 전체 부채(5조 9894억 원) 중 대부분이 금융부채(4조 3067억 원)로 71.9%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공사채 발행과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자율 상승 등이 겹쳐 분양수입이 들어오기 전인 향후 3~4년간은 재무 리스크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신동섭(국힘, 구월2·간석2~3동) 시의회 행안위원장은 “iH가 긴축재정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고, 구월2지구와 연계된 현안사업의 추진 시기 등을 고려해 동의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부동산 시장에 따른 최소한의 분양 공급 시기 조절도 일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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