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동안 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막기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38곳의 대형공사 현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감리 점검을 포함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배수구와 법면 정비, 펌프 등 설비시설 시운전, 태풍을 대비한 도로변 가설물 고정과 자재 정리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으로 건축물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근로 여건과 상주 감리자 근무 실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우 대비 점검 및 현장관리·감독을 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슈퍼 엘니뇨현상이 예측돼 역대급 폭우가 전망되는 만큼 수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