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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미국 브레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

24명의 청소년 교류단, 2주간 방문
홈스테이로 현지 문화와 여가 체험
자원봉사와 현지 청소년 교류 활동

 

남양주시가 청소년 국제 역량 강화 및 교류 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을 추진했던 청소년 방문교류단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이들 대표단은 1주차에 UCLA대학과 닉슨박물관을 방문하고 시니어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2주차에는 홈스테이 가정과의 활동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시청,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견학했고, 올베라 거리 방문, 환송식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또,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 호스트와 자녀들과 함께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참관하고 할리우드, 말리부 비치를 방문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현지 가정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도시의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체험한 후 시의회에서 시청과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티 시모노프 시장의 주재하에 브레아 자매도시 방문 수료식을 마쳤다.

 

이밖에 LA의 발상지인 올베라거리를 탐방하고, 중국, 멕시코, 이탈리아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화려한 도시 이면에 가린 수많은 이민자의 애환과 미국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환송식에서는 지난 해 온라인으로 만났던 브레아시의 청소년들을 만나 제기차기, 스피드퀴즈, 수건돌리기 등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SNS 계정을 주고받는 등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2주간의 시간이 지나 호스트 가정, 현지 친구들과 헤어지게 돼 아쉽고, 역사와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진로를 고민해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 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해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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