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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문화연구소, 9월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

그랑비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천막의 자두가르
웹툰에 가려 빛 보지 못한 출판 만화 독자에 소개 및 주목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9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그랑 비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 상·하’, ‘천막의 자두가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출판 만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그랑 비드’는 존재감 테스트라는 설정을 통해 존재감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고,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는 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삶을 지속하는 이야기가 상처를 어루만주어 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어린아이처럼 통통 튀는 만화로 빠져들기만 한다면 즐길 수밖에 없다는 평을 받았고, ‘천막의 자두가르’는 일본, 한국을 통틀어 요즘 보기 힘든 그래픽과 연출, 분명한 재미를 준다는 평을 받았다.

 

‘8월의 출판만화’로는 ‘썩은 도랑’, ‘어둠이 걷힌 자리엔’, ‘여름의 루돌프’, ‘자매의 책장’이 선정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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