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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확정

경기도체육회, 10일 제3차 이사회 개최
2027년 경기도서 열리는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화성시 선정

 

화성시가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화성시를 선정했다.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1년 제92회 대회 이후 16년 만이며 화성시가 주개최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32명의 이사와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박민철 시 여가문화교육국장, 이형재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실시단장인 이충환 도체육회 부회장은 실사 보고서를 통해 “주개최지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화성시에 대해 두 차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며 주개최지로서 필요한 사항을 평가 항목으로 정해 실사한 결과 화성시의 주개최지로 선정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화성시가 경기도내 5번째 대도시로 각종 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서해안 교통 요충지로 선수단의 접근이 용이하며 안전관리 및 시설 개보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으로 재원 조달 여력도 풍부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다만 관중석이 없는 경기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고 관내 체육시설은 많지만 전국 규모 대회의 경기장으로 활용 가능할 지는 보다 세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주경기장 부근 숙소도 부족한 만큼 시·도 선수단의 쾌적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관내 대학 기숙사나 기업 연수원 등을 적극 활용한 공급대책 마련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형재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도내 재정자립도 1위 도시 화성에서 제10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이사들에게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선정(안) 외에도 이사 보선(안), 규정 개정(안),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건의 심의사항과 도체육회 조직개편, 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선수단 출전 등 5건을 보고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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