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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산초와 돈키호테’ 공연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
‘돈키호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주인공의 성장 다뤄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의 신작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예술무대산의 스테디셀러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창작진이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키호테’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작품이다.

 

연극은 9살 어린이 산초가 모험의 세계를 열어주는 ‘책’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풍차 거인, 검은 갈기의 사자, 커다란 용 등 매번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관절, 판자, 그림자 등 다양한 방식의 인형과 팝업북을 활용해 표현한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중세풍의 무곡 음악은 예술적 상상력에 낭만을 더한다. 새로운 모험을 찾아가는 산초의 모습을 통해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길에 책임을 지는 주인공의 성장도 만날 수 있다.

 

돈키호테와 모험을 떠나는 산초의 이야기,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의정부재단 누리집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예술무대 산’은 인형이 갖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발견해내는 것을 목표로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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