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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개최

12월 5일, 14일, 26일 박진형, 윤소희, 전세윤 공연
전석 3만 원, 예술의 전당 누리집, 인터파크서 예매

 

예술의전당은 12월 세 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를 개최한다.

 

12월 5일에는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진형, 12월 14일에는 2022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비올리스트 윤소희, 12월 26일에는 2018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전세윤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재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공연으로, 올 한해 총 10명의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했다.

 

12월 5일에 무대에 오르는 박진형은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나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는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 우승 뿐만 아니라 M.K. 츄를료니스 국제 피아노 & 오르간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의 마지막 피아노 작품인 ‘아침의 노래 Op.133’과 그의 대표적인 피아노 대작 ‘슈만 환상곡 C장조 Op.17’을 연주한다. 또 드뷔시의 ‘판화 L.100’,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M.55’등도 연주한다.

 

12월 14일 무대에 오르는 윤소희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비올라 최초 전체대상, 내셔널 현악 컴피티션 입상, 라이오넬 터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특별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200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오연택이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현대 고전 음악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형제들’,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솔로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 TWV 40:20’,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FWV 8’ 등을 연주한다.

 

2부 첫 곡은 현대 음악 작곡가 콘스탄티아구르지의 ‘바다에서 온 멜로디 Op.86’이다. 이어 ‘영국의 라흐마니노프’라고 불리는 요크 보웬의 첫 기악 소나타 ‘비올라 소나타 제1번 c단조 Op.18’을 선보인다.

 

12월 26일 부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전세윤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외에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열린 방돔 프라이즈, YCA 국제 오디션, LA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발렌시아 호세 이투루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 초기 소나타 중 하나인 ‘피아노 소나타 제4번 E♭ 장조 Op.7’로 시작한다. 이어 드뷔시의 세밀한 묘사력과 진취적 성향이 돋보이는 ‘영상 제2집 L.111’이 연주된다.

이외에도 ‘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황폐한 사원에 걸린 달’, ‘금빛 물고기’ 등을 연주된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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