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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주 예비후보, 이수진 성남중원 출마선언에 '코미디 같은 일'

성남중원 출마는 기회주의적 최악의 선택
진심어린 봉사로 서대문갑 시민들의 마음 얻는게 우선

 

경기도의원 3선 출신인 조광주(민주·경기성남중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의원의 성남중원 출마와 관련해 "전혀 연고가 없는 출마선언으로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조광주 예비후보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수진 의원은 지난 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지난 1년간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해 온 상황에서 서대문갑이 전략지역구로 선정돼 공천 받을 가능성이 없어지자 불출마를 선언하고 중원구에 출마하는 기회주의적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비명계의 윤영찬 의원을 핑계 삼았지만 이와 같은 이수진 의원의 선택은 성남 중원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중원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온 성남 중원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기만하고 무시한 선택이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 혐오를 불어오는 만행"이라고 적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0년 이상 중원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해 왔던 저는 이 의원의 만행을 보면 허탈함을 넘어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연민이 느껴질 정도"라며 "이 의원은 성남 중원 출마를 철회하고 본인이 공들여 왔던 서대문갑 지역에서 진심어린 봉사를 통해 서대문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게 우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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