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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이광재 후보, 당선 후 원내대표 도전

분당판교의 산적한 문제 많은 행정경험과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14일 성남시의회에서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연장,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등 교통공약을 공개하며 "국회 입성 후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심장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문제와 고도제한 완화, 재건축 등의 문제는 여야를 뛰어넘어 지방과 중앙 정부를 연결해 풀어야 하는 어려운 사안"이라며 "많은 행정경험으로 풀어야 할 사업, 정치력으로 돌파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 연장 ▲8호선 서현, 광주 오포까지 연장 ▲판교~백현마이스역-판교대장역까지 ‘추가 지선’ 도전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수서-광주선에 도촌사거리 경유노선으로 야탑·도촌역 신설 기반 마련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까지 연장’과 관련해 이 후보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어디에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라며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시(市) 연석회의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8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그는 “4200억 원 규모의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은 지난 10년간 진척 없이 지지부진했다”며 “작년 성남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기까지 했다”고 말하고, “비용문제만큼은 분당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결단을 내려서 경기도지사, 성남시장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추가지선 도전’은 백현마이스의 견인차 역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6조원대 백현마이스산업을 추진하면 신분당선 마이스역을 신설할 수밖에 없다”며 “판교대장역은 3호선과 더불어 8호선의 더블역세권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광재는 교통오지라는 오명의 강원도에서 9300억원대 22km 연장의 원주-여주 복선전철 연결, 충북 제천과 강원 태백을 잇는 ‘광재도로’ 38국도 연결까지 행정경험과 정치력으로, 일로서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경험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 이광재의 실력과 경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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