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겨울철 농업시설물 피해 발생에 대비해 시청과 구청, 농업기술센터에 비상근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 전역을 22개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을 지정 관리함으로써 대설, 기습한파 등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 방지를 위해 기상특보 발령시 141개 작목반 등에 즉시 전파해 보조 지주대 설치, 눈 쓸어내리기, 피복 등을 신속히 실시해 재해 발생 사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채소·화훼재배농가에 대한 새해영농교육을 통해 겨울철 농작물 재배 및 비닐하우스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