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정보화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정보화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화수준평가는고객 지향적이고 생산성 높은 전자정부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했으며 정보화기반 역량, 지식정보자원 역량, 조직혁신 역량, 조직구성원 역량 및 대국민서비스 역량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농진청은 정보화추진전략계획을 수립해 정보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식공유.활용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물품관리, 물품구매, 일용직 인사 급여관리 등을 정보화해 내부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농업인과 농촌진흥공무원간 정보교류를 통한 영농애로기술 지원 및 맞춤형 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고객지원정보시스템, 농업인 편의를 위한 사이버 영농교육시스템, 재해예방 및 영농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또 농산물 생산이력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정보화를 통한 업무혁신을 적극 추진했으며 농업인 정보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농업정보시스템 이용확산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촉진대회를 개최해 농업.농촌정보화를 촉진시켰다.
농진청은 올해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업기술정보 서비스 확대, 최신 정보기술 및 모바일기반 기술보급 확대, 정보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정보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