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농진청, 화재예방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한파로 겨울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6일 농진청이 조사한 화재발생에 따르면 7월말부터 18건 화재가 발생해 농가당 평균 7천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주로 양돈장(58%)과 양계장(33%) 순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시각은 저녁부터 새벽 사이 63%, 발화의 원인은 전기합선, 축사용접부주의, 담뱃불, 작업자 부주의, 원인불명 등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7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용량 초과사용, 전선 및 전열기구 정비부실, 부주의한 사용 등에 의한 것으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농가가 필요한 전력소비량을 확인하고, 부족시 전력공사에 신고해 반드시 승압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와 안전개폐기를 점검해야 한다.
또 농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열기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특히 보온기구와 전기배선 등의 주기적인 청소로 거미줄 제거와 먼지 등이 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축사에서는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와 소방수를 비치하고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로를 확보하도록 당부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