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 신년 첫 세일기간 동안 기선을 잡기 위해 막바지 판촉전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세일 마지막 기간인 주말동안 경품으로 중소형 자동차, 오토바이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은행사, 한정판매를 벌인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를 상품권으로 준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행운의 경품대축제를 벌이고 10만~50만원 이상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설날 왕복항공권을 주는 ‘설날 특집!롯데전세기 왕복항공권을 드립니다’ 행사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0% 당첨 경품 대축제’를 열고 추첨을 통해 15만원 이상 고객에게 10인용 압력밥솥,5만.1만.3천원 갤러리아상품권을 준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소니디지털 카메라, 10만.2만.5천원 갤러리아백화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을유년 혼다 자동차와 함께하는 행운 대축제’를 열고 추첨을 통해 혼다 스쿠터 비트, 천연 칼라 다이아몬드 열쇠고리, 혼다 키홀더 등을 경품으로 제시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당첨경품축제를 벌이고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준다. 경품은 백화점 상품권, 황금닭(1돈)휴대폰줄, 아이리버 mp3, 소니디지털 카메라 등이다. 또 천안, 오산 지역과 수원역과의 전철 개통과 더불어 이 지역에 9만부의 전단도 배포한다.
뉴코아 아울렛 동수원점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뉴코아아울렛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아반떼 XD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응모자 전원에게 안면부나 두피에 1cm이상 상처가 나거나 변형상해를 입은 경우 최고 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얼굴성형 안심보장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안양점 심경섭 영업총괄팀장은 “올해 첫 테이프를 끊는 이번 세일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실속있는 저가 상품의 대량 전개와 함께 이벤트, 사은행사 등을 주말 3일에 집중시켰다”고 말했다.